GP와 LP

General Partner(GP)

GP는 General Partner의 줄임말로서 벤처캐피탈과 같은 투자회사들이 만든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이다. GP는 투자조합을 구성하는 출자자 중 조합의 채무에 대해 무한책임을 진다. 

GP의 역할을 보면, 투자자 확보, 재원 확보, 투자대상 기업 발굴, 수익배분 등으로 나뉜다. 특히 투자할 기업의 발굴의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다. 경우에 따라서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GP의 경험과 전문성이 가장 필요한 분야이다. 재원을 우선 확보하고 투자대상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면 GP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할것이다.

 

Limited Partner(LP)

LP는 Limited Partner의 줄임말로서 펀드에 자금을 넣는 '전주'이며, 금융기관, 연기금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국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한국벤처투자, 금융위원회 산하의 한국성장금융이 정책출자기관으로서 투자재원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은행 등이 LP로서 활동하고있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단체나 대기업이 돈을 대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LP는 투자한 돈만큼 유한 책임을 지는 유한책임조합원, GP는 모든 책임을 지는 무한책임조합원이다. LP와 GP가 모여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한다. 이렇게 결성된 투자조합은 LP와 GP가 모은 돈으로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창투사와 신기사

벤처캐피털은 '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신기술투자금융회사(신기사)' 등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두 회사 모두 신생기업에 투자하지만 창투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관련법 소관이고, 신기사는 금융위원회 관련법 소관이라는 점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