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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및 돈벌기

투자기관의 종류

정보모아 도움드림 2022. 4. 17. 18:29

목차



    투자기관의 종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형태와 성격에 따라 상당히 많은 투자기관들이 있다. 이들은 설립근거가 되는 법률, 설립자본금 등에 의해 구분된다. 너무 깊이 법률적인 부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선 그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아봐야겠다. 사실 투자를 받는 입장에서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투자사의 종류와 개념 정도는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다. 이곳의 용어 정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랐다. 

    창업투자회사 / VC(Venture Capital)

      ‘벤처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회사로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한 회사를 말한다. 이들의 주된 투자 대상은 스타트업이나 상장을 앞둔 벤처기업이다.

     

    창업기획자 / AC (Accelerator)

       ‘초기창업자에 대한 전문보육 및 투자를 주된 업무로 하는 자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등록한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주로 예비창업자나 극 초기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성을 판단하여 투자와 지원을 한다.

     

    사모펀드 / PEF (Private Equity Fund)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고수익기업투자펀드라고도 한다. 사모펀드는 VC와 달리 이미 궤도에 올라있는 회사나 실적을 내고 있는 회사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며 부실하거나 비효율적인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하여 구조조정 등을 통해 정상화한 후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파는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인수) 투자도 많이 한다(비교) 공모펀드는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의 기회를 준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중소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 또는 융자를 해주는 금융회사이다.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에게 투자 뿐 만아니라 융자업무도 겸한다는 점에서 일반 투자사와 차별성을 갖고 있.

      (융자한도) 소요자금의 90100% (상환기간) 810(거치기간 3년 이내 포함)

      (상환방법) 원리금 상환이 아니라 일정기간 매출액에 비례한 로열티를 받음.  단, 사업 실패시 최소상환금 반환

      * 신기술사업자 : ‘기술 신용 보증 기금법에 따라 기술개발,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중소기업,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업,

        ‘산업 기술 연구 조합 육성법에 의한 산업 기술 연구 조합을 말함. 

    개인투자조합

     ‘개인 등이 벤처투자와 그 성과의 배분을 주된 목적으로 결성하는 조합으로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등록한 조합을 말한다. 

    벤처투자조합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이 벤처투자와 그 성과의 배분을 주된 목적으로 결성하는 조합으로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50조에 따라 등록한 조합을 말한다. 

    ⑦ ​유한책임회사 / LLC (Limited Liability Company)

      주주가 경영자이자 심사역(벤처캐피탈리스트)*인 형태의 투자회사로 주주와 투자자(LP, 펀드 출자자**) 간의 이해상충이 없다. 미국, 중국 등 벤처투자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벤처투자의 한 형태이나 우리나라는 아직 많지 않다. LLC의 형태로 투자에 참여할 경우 책임을 지는 주주이자 심사역에 의존하여야 하는 구조적 문제와 국내 상법에 따라 상장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심사역 :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VC 등에게서 투자나 자금 지원을 받고 기업의 상장까지 지원하는 벤처투자전문가 

    ** LP(limited partner) : 사모펀드 출자자. 출자한 만큼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유한책임사원이라고도 함.

    VC, 사모펀드의 차이

    투자기관의 종류를 간략히 살펴보았다. 전문가들은 투자를 받는 입장에서는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F)의 차이 정도만 알아도 된다고 말한다. 그 차이를 정리해보면 '벤처캐피탈(VC)'이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면 '사모펀드(PEF)'는 안정적인 투자를 주로 하고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등에 더 큰 투자에도 관여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둘의 경계가 모호한 것이 사실이므로 투자를 받을 시기에 적절한 투자사를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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