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일시납부 방법, 혜택

 

청년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가 열렸습니다. 이전에 청년희망적금에 이은 두 번째 지원정책으로, 두 가지를 중복가입할 수는 없지만 희망적금이 만기후 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이때 희망적금에서 모은 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납부제도하면 혜택이 더 커진다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청년도약계좌 자격요건

계좌 가입일 기준으로 만 19세 ~ 34세 이하의 청년이으로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인 경우 대상이 됩니다. (육아휴직급여, 육아휴직수당 외에 비과세 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 ※ 2023년 소득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2022년 소득으로 인정

 

 

가입기간, 혜택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기간은 5년으로 매월 70만 원까지 적금식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청년의 소득에 따라 정부가 매칭하는 기여금이 보태어집니다..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마다 기본금리 4.5%에 최대 6.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고, 만기가 되면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져 실질 금리는 더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도약계좌 갈아타기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를 동시에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한 가입자는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희망적금으로 모은 돈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경우  도약계좌에 일시납부 할 수 있고 이 경우 더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납부 신청

청년희망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한 청년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원활하게 연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청년희망적금에서 받은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때 일시에 납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일시납입 신청방법

연계가입 신청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2월중 만기예정자의 경우 3월, 3월 중 만기예정자의 경우 4월)까지 가능합니다. 특히 2월 만기자는 2월 29일까지만 일시납입 신청이 가능하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월별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laccount.kinfa.or.kr/main

서민금융진흥원 | 청년도약계좌 상품 안내

 

청년도약계좌 가입절차는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반드시 계좌 개설 전에 청년희망적금 가입은행 앱에서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를 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서민금융진흥원

 

일시납입 주요내용

일시납입금액은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으로 받은 금액까지 납입할 수 있습니다.  월 설정금액은 40, 50, 60, 70만 원 중에서 선택하면 되는데 청년도약계좌 개설 이후에는 변경할 수 없으니 본인의 상황에 적절하게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납입을 하는 경우 가입자가 월 설정한 적금 금액으로 매월 자동납입됩니다. 따라서 일시납입금액은 본인이 설정한 월 설정금액의 배수로 정해면 됩니다.

 

예를 들면 월 납입금액을 70만 원으로 설정한 경우, 일시납입금액은 210만 원, 280만 원,… , 1,190만 원, 1,260만 원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월 설정금액별 납입 가능한 일시납입금액 예시

- 40만원 : 200만원, 240만원, … , 1,240만원, 1,280만원

- 50만원 : 200만원, 250만원, … , 1,250만원, 1,300만원

- 60만원 : 240만원, 300만원, … , 1,200만원, 1,260만원

- 70만원 : 210만원, 280만원, … , 1,190만원, 1,260만원

 

일시납입 추가혜택

일시납입을 하게 되면 이 금액에 대한 정부기여금도 일시에 지급됩니다. 정부기여금 규모는 ➊월 설정금액, ➋가입기준 개인소득에 따른 매칭비율 및 ➌일시납입금이 전환납입된다고 간주되는 개월수(일시납입금액÷월 설정금액, 이하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시납입에 따른 정부기여금은 일시납입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1010 영업일 이내 지급됩니다. 그리고 일시납입금 전환기간 동안은 유지심사 결과와 무관하게 매칭비율이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이 끝나면 신규납입이 시작됩니다. 60개월(5년)에서 일시납입금 전환기간을 뺀 기간 동안 매월 7070만 원 한도 내에서 가능합니다.

 

정리해 보면, 일시납입금액에 대한 정부기여금이 일시에 지급되기 때문에, 만약 만기 금액 전액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부하면 기존 가입보다 40만 원이 더 넘는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 최대한도인70만 원씩 적금을 내면, 만기에 5000만 원이 넘는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에서도 일시납부 시행과 관련하여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도 해지 관련 추가된 내용

사실 5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적금을 넣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청년의 입장에서 살고 있는 집을 옮겨야 하는 등 목돈이 들어갈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혜택이 좋은 도약계좌를 해지하기보다 ➊ 적금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특성을 고려해 적금 담보대출의 금리를 상대적으로 낮게 조정한다고 합니다.

 

또한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혼인과 출산을 추가하여 이 경우 비과세와 정부기여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해지해야만 경우, 도약계좌를 3년 이상만 유지하면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매칭비율도 60%시중 은행 적금상품 수준으로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청년도약 플러스적금

일시납부를 한 경우, 신규납입까지 적금 기간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추가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단기적금상품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중 정기적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할 예정인 청년도약플러스적금입니다. 이 적금은 4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틈새까지 꼼꼼하게 설계해서 목돈 마련하세요.

 

주의사항

청년도약계좌는 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을 통틀어 1명당 1개의 계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년희망적금이 유지되고 있는 경우는 중복가입할 수 없습니다. 

 

가입일 현재 직전 과세기간의 금융소득종합과세가 확정되지 않아서 전전 과세기간까지만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가 확인된 경우, 직전 과세기간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확인되는 시점부터 납입이 중지됩니다.